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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말한다] 창경원의 곰 새끼 순산, 1981년 9월 10일

  • 입력 : 2018.11.08 00:05:01   수정 :2018.11.08 17:3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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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경원 흑곰이 귀여운 새끼를 순산(順産)했다. 머리에 볏짚을 뒤집어쓰고는 눈도 뜨지 못한 새끼를 어미가 조심스럽게 보호하고 있었다. 모든 동물의 새끼들은 여러 각도로 살펴 보아도 사랑스러웠다.

일제강점기 순종 3년(1909년)에 일본은 조선 궁궐인 창경궁을 동물원인 `창경원`으로 격하해 조선 왕실을 우습게 만들었다. 더욱이 궁궐에 일본 벚꽃만 잔뜩 심어서 해마다 꽃놀이하는 상춘(賞春) 인파가 엄청나게 몰리기도 했다. 1986년 과천에 서울대공원이 개장하면서 75년간 운영됐던 창경원 동물원은 문을 닫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전민조 다큐멘터리 사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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