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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말한다] 대상그룹 임창욱 회장, 1989년 9월 10일

  • 입력 : 2018.03.07 17: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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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그룹 세림문화재단에서 장학생 심사가 있는 날이었다. 고등학교 시절 은사였던 선생님이 문화재단 일을 맡아 보고 있어서 여의도 사무실로 찾아갔다. 이날 심사가 시작되기 전에 기품 있어 보이는 40대 남성이 창밖으로 가을 풍경을 담담하게 바라보는 모습이 인상적이어서 사진을 찍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임창욱 대상그룹 회장이었다.
그는 남들이 기업 대표나 회장인지 모를 정도로 편안한 얼굴이었다. 임창욱 회장의 아버지 임대홍은 대상그룹 창업자로 미원(대상)그룹을 이끈 은둔의 기업인으로 소문난 바 있었다.
그의 장남인 임창욱 회장 역시 창업자의 성품을 닮아 조용한 성격의 기업인이었다. 임창욱 회장의 큰딸 임세령은 이재용 삼성그룹 부회장과 결혼해서 1남 1녀를 낳았으나 11년 만에 이혼했다.

대상그룹의 모태는 1956년 탄생한 `미원`이었다. 미원은 조미료 시장에서 외국산을 대체하면서 주부들 사이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전민조 다큐멘터리 사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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