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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말한다] 이종찬 의원의 '찰칵', 1982년 12월 2일

  • 입력 : 2017.11.08 17:39:59   수정 :2017.11.08 19:3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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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국회본회의장에서 당시 민주정의당 이종찬 원내총무가 사진기자를 향해 `회의장에서 졸고 있는 의원들만 찍지 말고 기자석에서 졸고 있는 기자들도 좀 찍어서 신문에 내라`고 말하며 손으로 사진 찍는 포즈를 취하는 바람에 모두 웃었다.

이종찬 의원은 육사 16기 군인 출신으로 유머가 많고 부드러운 성품이었다.

그는 박정희 정부에서 주영국대사관 참사관과 중앙정보부 총무국장을 지냈으며 전두환 정부에서는 중앙정보부 기획조정실장을 거쳐 민정당 원내총무를 맡았다. 김대중 정부가 탄생하면서는 국가정보원 원장까지 지냈다.

그는 독립투사 이회영(1867~1932)의 손자다. 나라가 일제에 망했을 때 거액의 재산을 팔아 만주로 망명(1910)해 빼앗긴 나라를 되찾으려고 애쓴 집안이었다.

[전민조 다큐멘터리 사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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