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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말한다] "오, 패티김", 1980년 4월 14일

  • 입력 : 2017.11.22 17: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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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대통령이 사망한 후 서울 여의도에서 TBC별관 건물 준공을 축하하는 파티가 성대하게 열렸다. 1000여 명의 축하객들 속에 당시 유력 정치인이던 김영삼·김대중·김종필 씨도 참석했다.

이때 김종필 씨가 용케 패티김을 발견하고 "오, 패티김" 하면서 손을 내밀자 패티김이 감격해서 환하게 웃었다. 김종필 씨가 유독 패티김의 이름을 다정하게 부른 이유는 패티김이 1966년 길옥윤 씨와 워커힐호텔에서 결혼할 때 주례를 봤기 때문이다. 김종필은 패티김의 영원한 팬이었다.

그러나 앞 일은 누구도 예측 불가능한 일이다. 미디어 왕국을 꿈꾸고 성대한 파티를 열었던 여의도 TBC 건물이 한 달 후 전두환 정권에 강탈당하고 KBS 건물로 변하고 말았다.

[전민조 다큐멘터리 사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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