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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장은수의 책과 미래

[책과 미래] 지하철 詩 유감
한 사람을 사랑하는 일은 때때로 세상 전체를 바꾸는 일이기도 하다. 아홉 살 단테가 베아트리체를 만나서 사랑에 빠지고, 열일곱 살 베아트리체가 단테에게 미소를 던졌을 때 기적이 일어난다. `사랑의 화살`을 .. 2018/12/15 00:05
[책과 미래] 일론 머스크의 착각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가 일주일에 40시간 일해서는 세상을 바꿀 수 없다면서 테크놀로지의 짜릿하고 새로운 세상을 창조하는 데 함께하려면 일주일에 80시간을 일해야 한다고 말했다. 심지어 최대 100시.. 2018/12/08 00:05
[책과 미래] AI가 수능을 치르면
체스나 바둑 같은 게임에서는 인공지능(AI)이 이미 인간의 실력을 뛰어넘었다. 미국 퀴즈 프로그램 `제퍼디` 같은 팩토이드 형태의 문제, 즉 질문의 답이 고유명사 또는 `몇 명`처럼 단위가 붙은 숫자로만 나오는 .. 2018/12/01 00:05
[책과 미래] 셀카에 빠진 아이들
지하철 옆자리에서 소녀 하나가 스마트폰을 가지고 논다. 카메라 애플리케이션을 연 후 고개를 이리저리 돌리며 이른바 `얼짱` 각도를 찾아 자기 얼굴을 찍는다. 사진을 저 혼자 보려고 하는 사람은 없다. 초상화.. 2018/11/24 00:05
[장은수의 책과 미래] 엄지의 법칙
`엄지의 법칙(Rule of thumbs)`이라는 말이 있다. 자기 엄지로 세계를 잰다는 뜻으로, "내가 해봐서 아는데"라는 한마디 말로 요약된다. 자신의 체험에 바탕을 두고 세상의 모든 사태를 판단하려 하는 태도다. 어.. 2018/11/17 00:05
[책과 미래] 교수들의 독서
예전에 직원 면접을 볼 때 감명 깊게 읽은 도서가 `데미안`이면 거의 무조건 탈락시켰다. 사실일 수도 있고, 때때로 그럴듯한 이유도 있지만, 편집자로 살아가긴 어렵다고 보았다. `데미안`이라는 대답은 대부분 .. 2018/11/10 00:05
[책과 미래] 굴욕과 치욕
사람으로 살아가는 일이 정녕 부끄럽다. 이 공기를 아울러 들이쉬고, 이 물을 함께 마시고, 이 땅을 같이 딛고 있다는 엄연함을 견딜 수 없다. 양진호 위디스크 회장의 전직 직원 폭행 및 엽기 행각을 담은 비디오.. 2018/11/03 00:05
[책과 미래] 대학의 세 번째 죽음
대학의 존재는 당연하지도 영원하지도 않다. 고급 지식의 생산과 교환은 대학이 아니어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사사키 아타루의 `제자리걸음을 멈추며`(여문책)에 따르면 13세기 초 중세 유럽 대학이 탄생한 이래 .. 2018/10/27 00:04
[책과 미래] 사이보그 경제
산업혁명은 기계혁명이다. 증기 또는 전기를 이용하는 기계들이 곳곳에서 나타나면서 인간과 세계의 모습을 근본적으로 바꾸어버렸다. 인간과 기계가 함께 생산활동을 수행하는 형태로 경제 역시 변해갔다. 충분한.. 2018/10/13 00:04
[책과 미래] 기적은 있다
2017년 6월 일본 도쿄에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음식점이 문을 열었다. 메뉴가 셋밖에 되지 않지만 이 식당에서는 주문한 대로 음식이 나오지 않는다. 손님들이 화내기는커녕 무척이나 즐거워한다. 음식이 제대로 .. 2018/10/06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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