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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이향휘의 힐링콘서트

[힐링콘서트] 스스로를 달빛 삼다
친구와 인사동에서 점심을 먹고 카페에 들렀다. 볕이 따사로운 오후였다. 우리가 앉은 테이블 옆으로 밀짚모자를 쓴 스님 두 분이 지나갔다. 고개를 들어보니 원철 스님과 원택 스님 아닌가. 서울보다 해인사에서 .. 2017/06/30 15:48
[힐링콘서트] 대통령의 세례명
문재인 대통령의 세례명은 티모테오다. `하느님께 봉사하는 자`라는 뜻이다. 청빈의 상징 프란치스코나 설교를 잘하는 안토니오, 교회의 반석이 된 베드로 혹은 신약성경의 절반을 쓴 바오로처럼 대중적인 세례명.. 2017/05/19 15:56
[힐링콘서트] 두 천재와 산 여자
뮤즈라는 말처럼 매혹적인 말이 있을까. 노쇠한 예술가에게 영감을 불어넣어 인류의 걸작을 만들어내는 여신의 존재 아닌가. 며칠 전 `팝 역사에서 가장 위험한 뮤즈`를 만났다. 한 명도 모자라 두 명의 심장을 쥐.. 2017/04/07 15:50
[힐링콘서트] 낭패와 달항아리
`낭패(狼狽).` 제목부터가 눈길을 확 휘어잡는다. 서울 경복궁 옆 아라리오갤러리에서 개막한 젊은 작가 백현주의 개인전 제목이다. 영어 제목은 `울프 앤드 울프(wolf and wolf)`. 늑대 두 마리가 등장하는 것은.. 2017/02/17 15:47
[힐링콘서트] 도깨비와 야누스
요즘 즐겨 보는 드라마 `도깨비`에는 유독 `문(門)`이 자주 등장한다. 공간 이동 능력을 가진 주인공 도깨비(공유 역)는 캐나다 스테이크 맛집을 가기 위해 공항에 가지 않아도 된다. 그냥 주변에 있는 문을 벌컥 .. 2016/12/30 15:42
[힐링 콘서트] '그래도'라는 섬
왜 출가하셨어요. 나이는…. 출가 전 연애는 해보셨는지.스님에게 묻지 말아야 할 세 가지 질문이라고 한다. 그래도 분위기가 무르익을 즈음 실례를 무릅쓰고 넌지시 질문을 던져본다. 그런 건 묻지 않는 것이 불.. 2016/11/18 16:05
[힐링 콘서트] 밥 딜런의 침묵
"기분이 어때/집 없이 사는 것이/알아주는 사람 없이/구르는 돌처럼 사는 것이?" 지난 13일 밥 딜런(75)에게 노벨 문학상을 안긴 대표곡 가운데 하나인 `구르는 돌같이(like a rolling stone)`의 후렴구 가사다. .. 2016/10/28 15:58
[힐링 콘서트] 밀정과 신념 사이
어쩌다가 일본 순사가 됐나?사내는 자기를 알아봐주는 자에게 충성하는 동물 아닌가?남자가 얼마나 인정받는 데 혈안이 된 동물인가를 확인하고 싶다면 영화 `밀정`을 보는 게 좋을 것 같다. 의열단 핵심 멤버인 .. 2016/10/07 15:59
[힐링 콘서트] 하루키의 꾸준함
오랜 시간 악플로 상처받은 연예인을 만난 적이 있다. 그는 그림 그리는 수많은 연예인 중의 한 명이었다. 취미로 그림도 그리고 전시까지 연다고 하니 내심 또 다른 유형의 악플이 걱정됐다. 그의 담담한 대답이 .. 2016/09/02 16:08
[힐링 콘서트] 현각 스님이 던진 화두
`맨발에 샌들.` 현각 스님(52)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다. 4년 전 첫 만남이 너무 강렬해서일까. 요즘 같은 불볕더위에 승복 차림을 하고서도 맨발에 샌들을 신고 선글라스를 끼던 모습이 낯설면서도 신선하게 다.. 2016/08/0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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