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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장경덕 칼럼

[장경덕 칼럼] 링컨의 세 귀
윌리엄 수어드:민주당 의원 스무 명이 노예제 폐지에 찬성표를 던진다고요? 제 생각에는….에이브러햄 링컨:당신의 의견을 늘 듣고 있습니다.수어드:아니면 듣는 척만 하거나.링컨:내 세 귀를 다 열고 듣지요.에이.. 2017/04/04 17:39
[장경덕 칼럼] 끌어안는다는 것
시진핑은 다보스에서 포용적 세계화를 말했다. 보호무역을 추구하는 건 스스로를 어두운 방에 가두는 거라고도 했다. 글쟁이도 반할 멋진 표현이다. 하지만 뭔가 부조화가 느껴지지 않는가. 지금 중화의 나라가 이.. 2017/03/08 17:10
[장경덕 칼럼] 사람을 보라
스물여섯 살 청년은 막걸리 한 통을 훔치다 잡혔다. 설 연휴 첫날이었다. 그는 이틀 동안 굶었고 부모를 찾아갈 수는 없었다. 은행 화장실 수돗물을 마시며 버티던 그는 구치소에라도 가려고 마트 물건을 훔치기로.. 2017/01/31 17:51
[장경덕 칼럼] 가속의 시대
서울에서 올림픽이 열린 해 신문사에 들어온 나는 처음에 꼬마 원고지에 기사를 썼다. 열네 자씩 넉 줄을 쓰는 원고지였다. 활자를 뽑고 판을 짜는 시간을 줄이는 데는 그게 200자 원고지보다 유리했다. 개인용 컴.. 2017/01/03 17:40
[장경덕 칼럼] 대선판, 주술사는 가라
`강아지 한 마리가 한국의 대통령을 쓰러트렸나.`BBC가 이런 제목을 내걸었다. 최순실이 딸 정유라의 강아지를 내버려두고 골프를 친 고영태와 심하게 다퉜고, 앙심을 품은 고영태의 제보로 언론에 비선실세의 민.. 2016/12/13 17:24
[장경덕 칼럼] 떠나는 대통령의 편지
오늘 마침내 백악관의 새 주인이 가려진다. 미국 역사상 가장 추악한 대통령 선거였다. 그래도 승자의 환희는 하늘을 찌를 것이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그에게 어떤 덕담을 건넬지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그는 8.. 2016/11/08 17:18
[장경덕 칼럼] 2017년 한국 예고된 위기
우리는 지금 격변의 가장자리에 있다. 정치·경제·사회적으로 작은 불씨 하나가 대폭발을 일으킬 수 있는 임계상태에 있다. 내년에는 격변의 한가운데로 휩쓸려 갈 수 있다. 그 조짐은 곳곳에 나타난다. 대지진을.. 2016/10/11 17:25
[장경덕 칼럼] 집·빚·일
정치인들은 입버릇처럼 민생을 외친다. 민생은 대선 주자와 잠룡들 언어에서 빠지는 법이 없다. 하지만 그들의 말은 너무 상투적이다. 손에 잡히는 해법이 없는 탓이다. 지금 민생 문제의 한가운데에 있는 건 세 .. 2016/09/07 17:26
[장경덕 칼럼] 두 日王의 시대
올여름 나는 이안 부루마를 알게 됐다. 그는 참으로 다채로운 인물이다. 아버지는 네덜란드인, 어머니는 영국인, 부인은 일본인이다. 중국 문학과 일본 영화를 공부했고, 런던과 홍콩 언론에서 일했으며, 지금은 .. 2016/08/10 17:21
[장경덕 칼럼] 리버럴리즘
`브렉시트`로 지구촌을 뒤흔든 영국 사람들이 가장 참을 수 없어 하는 건 뭘까. 유럽의 맹주인 독일인들 손에 주권을 넘겨주는 것, 그리고 폴란드나 터키의 가난뱅이들이 몰려와 일자리와 복지 혜택을 뺏어가는 것.. 2016/07/13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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