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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손현덕 칼럼

[손현덕 칼럼] 붙인 하늘
하늘에는 줄이 없습니다. 땅은 비록 금을 그어 둘로 나누어 놓았지만 하늘은 하나로 붙어 있습니다. 몸은 비록 다른 세상에 살아 남에서 북으로, 또 북에서 남으로 넘어가지 못하지만 반대편의 하늘만큼은 바라볼 .. 2018/05/01 17:47
[손현덕 칼럼] 비츠로셀 화재, 그 후 1년
세월호 3주기 추모식이 있은 뒤 채 일주일이 안 된 지난해 4월 21일 밤 10시 30분. 장승국 비츠로셀 대표 휴대폰에 문자메시지 한 통이 도착했다. 그날 따라 컨디션이 좋지 않아 좀 일찍 잠자리에 들려던 참이었다.. 2018/04/17 17:20
[손현덕 칼럼] 청년실업, 시간이 해결해줄까
청년실업이 문제다. 문재인 대통령 말마따나 국가 재난 수준이다. 5일 열리는 임시국무회의에서 4조원 규모 일자리 추경을 편성하고자 하는 건 임계치를 넘어섰다는 판단에서다.우리나라 청년실업률은 10% 정도다... 2018/04/03 17:23
[손현덕 칼럼] 평창, 세 번째 기적
제2공화국 시절 우리나라에 자활개척단이란 게 있었다. 걸인, 깡패, 풍물패 등 사회 부랑자들을 한데 모아 불모지에 농사를 짓고 자립해 살 수 있도록 정부가 허가를 내준 조직이다. 그런 자활단이 당시 보건사회.. 2018/03/20 17:09
[손현덕 칼럼] 제인즈빌의 악몽, 군산의 고통
한국GM 근로자들의 희망퇴직 신청이 마감된 지난 2일 오후. 군산 소룡동 공장엔 적막감이 감돌았다. 차량 400여 대를 수용할 수 있는 정문 주차장엔 단 4대의 승용차가 주차돼 있었다. 바리케이드를 친 정문을 통.. 2018/03/06 17:25
[손현덕 칼럼] 퀸, 이방카
동양에 장기가 있다면 서양에는 체스가 있다. 게임규칙은 다르나 원리는 비슷하다. 각기 정해진 룰에 따라 말을 움직여 상대편 왕(킹)을 잡으면 이기는 게임이다.장기에서 가장 성능 좋은 말은 차(車)다. 전후좌우.. 2018/02/20 17:29
[손현덕 칼럼] 외인구단, 여자 아이스하키팀
대학 시절, 교정을 나오면 도로 맞은편에 줄지어 있는 상점들 중에 눈길을 주는 장소가 딱 한 군데 있었다. 만화방이었다. 그때까지만 해도 어린이들이나 드나드는 만화방을 뚫어지게 쳐다본 건 새로운 연재물이 .. 2018/02/06 17:14
[손현덕 칼럼] 슘페터, 혁신성장을 묻다
문재인정부는 일자리·소득주도성장, 공정경제와 함께 혁신성장을 3대 경제 전략으로 제시하고 이제 혁신 쪽으로 중심을 이동하기 시작한다. 혁신 하면 맨 먼저 떠오르는 경제학자는 케인스와 동시대를 살았던 슘.. 2018/01/23 17:18
[손현덕 칼럼] 싱가포르에서 날아온 비보(悲報)
일주일 전 문재인 대통령은 경제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하는 대신 거제 조선소를 찾았다. 의도했든 의도치 않았든 그건 한국 경제의 뇌관을 건드린 행보였다. 한국 경제에 위기가 닥친다면 그 진앙지는 아마도 조선 .. 2018/01/10 17:16
[손현덕 칼럼] 충우 딸 인서에게
인서는 아저씨를 모를 거야. 엊그제였지. 크리스마스에 아빠 병문안을 갔었는데 인서는 안 보이더구나. 봤으면 아저씨랑 인사를 했을 텐데. 아저씨는 인서가 많이 울었다는 말을 들었어. 아빠가 누워 있는 병상 .. 2017/12/2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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