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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세상사는 이야기

[세상사는 이야기] 은(銀)엉겅퀴
은엉겅퀴라는 식물이 있다. 좀 억센 잎은 보통 엉겅퀴와 비슷하지만 민들레처럼 키가 작은데 그 납작한 풀이 피워내는 딱 한 송이 꽃이 빛을 발하는 흰빛이어서 이름이 `은`엉겅퀴이다. 우리나라에는 없고 독일에 .. 2018/08/17 17:30
[세상사는 이야기] 땡볕과 마주하는 법
정말 심했다, 이번 여름. 처음엔 1994년 수치를 위협하는가 싶더니 이내 `111년 기상 관측 사상`이라는 수식어를 대야 할 정도로 무더위 온도도, 일수도 무서운 기세로 기록을 갈아치웠다. 혀를 내두르게 했던 더.. 2018/08/10 17:15
[세상사는 이야기] 잘 죽는 것도 실력이다
요즘 들어 장례식장에 갈 일이 많아졌다. 친구 부모님들이 하나둘 세상을 떠나기 시작한 것이다. 이미 80대 중반을 넘어선 부모님들은 날이 갈수록 몸이 쇠약해진다. 몇 달 전 나 역시 투병하던 시어머님을 보내드.. 2018/08/03 17:11
[세상사는 이야기] 본질 이외는 '배경음악' 대하듯
여름이다. 여러 지인들과 내가 운영해온 비영리단체 야나미니스트리는 여름이 되면 단기 선교팀을 한국에 보낸다. 10년 동안 우리와 같이 일해온 동명아동복지센터에 팀을 보내 그곳에서 생활하고 있는 어린아이들.. 2018/07/27 17:08
[세상사는 이야기] "고슴도치의 지혜쯤은…"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사람들 사이의 거리, 좀 더 정확히는 `적정 거리`에 대해서 많이 생각해보게 된다. 더우니까 일단 옆사람으로부터 한껏 떨어지려 하지만 그렇다고 아주 혼자 지내지는 못한다. 쇼펜하우어의 .. 2018/07/20 17:24
[세상사는 이야기] 아시아나에 나타난 회색 코뿔소
여행 떠날 때 만난 승무원을 따져보자면 우리 국적기가 최고였다. 미주나 유럽의 다른 나라 항공에선 승무원이 선생님처럼 보일 때가 꽤 있었다. 말을 잘 들으면 편히 가지만 하지 말라고 한 걸 굳이 하는 승객에.. 2018/07/13 17:19
[세상사는 이야기] 당신이 욕먹어 마땅한 이유
얼마 전, 열혈 팬들과 함께 밥 먹을 기회가 있었다. 다들 자신의 꿈을 갖고 열심히 살아가는 40대 초·중반의 여성들이었다. 그중 한 친구가 진지한 얼굴로 이런 질문을 했다. "원장님도 주변에 뒷담화하는 사람이.. 2018/07/06 17:34
[세상사는 이야기] 국민이 나라의 인격을 만든다
6·25전쟁을 겪은 우리 부모님 세대가 미군들을 만나거나 그들 언행을 보면서 미국 사람들에 대한 첫인상을 얻었다면 나는 한국 아이들을 후원하는 후원자들을 통해 미국 사람들에 대한 첫인상을 얻게 되었다. 내.. 2018/06/29 17:42
[세상사는 이야기] 나무 고아원
도시에서는 봄이 너무 짧다고들 하는데 농촌에서는 봄이 혹독하리만큼 길다. 농사는 자칫 조금만 때를 놓치면 한 해를 다 망치는 터라 할 일을 절대 미룰 수 없는데 봄은 그런 일들이 숨 막히도록 연이어지는 철이.. 2018/06/22 17:13
[세상사는 이야기] 품격을 지키면서 만만해보이지 않는 법
요즘 나는 유튜브에 빠져 있다. 거의 매일 새로운 영상을 내 채널에 올린다. 댓글도 하루에 수십 개씩 달리는데 읽는 재미가 만만치 않다. 가끔 좋은 질문이 올라오는 경우도 있다. 며칠 전에는 이런 댓글이 올라.. 2018/06/0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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