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

  • 구독신청
검색전체보기
 

오피니언세상사는 이야기

[세상사는 이야기] 인구 130만, 스물일곱 살의 나라
독일에 있다가 일정을 앞당겨 귀국했다. 에스토니아 대통령이 한국에 온다는 소식을 듣고 그 강연을 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였다. 내가 무슨 정치인도 아닐뿐더러 독일 일정이 며칠 앞당겨도 될 만큼 여유 있.. 2018/10/13 00:06
[세상사는 이야기] 엘리베이터 안에서 생긴 일
우리 추석 연휴가 끝나고 주말을 넘기려던 시점, 미국 워싱턴에서 흥미로운 일이 벌어졌다.장면 1. 상원 법사위원회 브렛 캐버노 연방대법관 지명자 청문회. 예일대를 거쳐 판사로 승승장구했던 그 앞에 한 여교수.. 2018/10/06 00:06
[세상사는 이야기] 유학 갈 때 이야기
요즘 젊은이들은 나이 든 사람이 내가 젊었을 때는으로 시작해서 훈계조의 잔소리로(그러니까 이렇게 해야지!) 또는 자기 자랑으로(내가 그 일을 멋지게 해냈지!) 끝나는 얘기를 듣는 것을 아주 싫어한다고 한다. .. 2018/09/29 00:06
[세상사는 이야기] 라벨이 주는 거짓 자존감
미국엔 대형 무선전화회사가 넷 있다. 우리 가족은 그중 통신 시설이 가장 좋다는 V사 고객이었다. 적어도 지난 15년 동안 이 회사 시스템에 연결되는 전화기를 갖고 다녔다. 처음에는 아내와 나만 가입해 고객이 .. 2018/09/22 00:06
[세상사는 이야기] 詩人의 생일
성심으로 존경하는 시인이 한 분 계시다. 스승이기도 하다. 나는 남 보기 번듯한 학력을 가지고는 있지만 어려운 시절에 어렵게 공부하느라 늘 독학을 한 것 같고 평생 스승을 찾아 헤맨 느낌인데 나이 들어서야 .. 2018/09/15 00:06
[세상사는 이야기] 파이터의 눈물
왜 그의 빨간 넥타이에 시선이 멈췄는지 모르겠다. 관중의 함성을 빨아들이는 사각 링 위의 그는 입고 있는 양복이 영 어색한지 엉거주춤한 자세로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2015년 장충체육관. 이왕표의 .. 2018/09/08 00:06
[세상사는 이야기] 새로운 삼권분립
거칠게 말하면, 우리나라에는 힘의 중심이 셋 있다. 하나는 정부 또는 정치권력이고, 다른 하나는 재벌이고, 마지막 하나는 언론이다. 그 외에도 힘센 곳이 없지 않지만, 대체로 보아 이들 셋에는 뒤진다. 정부는.. 2018/09/01 00:05
[세상사는 이야기] 음악으로 마음의 힐링을 얻다
1조는 100만의 제곱이다. 지난 2일 애플이 이 숫자와 관련된 역사적 이정표를 찍었다. 아이폰으로 유명해진 애플의 주식가치가 1조달러(약 1129조원) 고지에 도달한 것이었다. 1000달러짜리 아이폰X이 나왔을 때 .. 2018/08/24 17:38
[세상사는 이야기] 은(銀)엉겅퀴
은엉겅퀴라는 식물이 있다. 좀 억센 잎은 보통 엉겅퀴와 비슷하지만 민들레처럼 키가 작은데 그 납작한 풀이 피워내는 딱 한 송이 꽃이 빛을 발하는 흰빛이어서 이름이 `은`엉겅퀴이다. 우리나라에는 없고 독일에 .. 2018/08/17 17:30
[세상사는 이야기] 땡볕과 마주하는 법
정말 심했다, 이번 여름. 처음엔 1994년 수치를 위협하는가 싶더니 이내 `111년 기상 관측 사상`이라는 수식어를 대야 할 정도로 무더위 온도도, 일수도 무서운 기세로 기록을 갈아치웠다. 혀를 내두르게 했던 더.. 2018/08/10 17:15

오피니언 목록

포토 더보기